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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임팩트럼과 MOU 체결

덱스터스튜디오, 임팩트럼과 MOU 체결… ”버추얼 프로덕션 경쟁력 강화”
LED 스크린 전문 기업 임팩트럼과 한국산 VP·XR LED Wall 개발 얼라이언스 맞손
VP·XR 하드웨어 개발 및 해외 진출 협력…양사 하드웨어·콘텐츠로 ‘시너지 극대화’

▲(사진) 덱스터, 임팩트럼 업무협약 체결식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206560)가 한국 생산 LED 스크린 전문기업 임팩트럼과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 덱스터 버추얼 프로덕션 ‘D1’ 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는 임팩트럼(대표 이피터)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VP·XR LED Wall 개발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VP(버추얼 프로덕션)·XR(확장현실) 하드웨어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다각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LED 스크린의 업계 내 폭발적 성장 기대감과 VP·XR 시장의 급속한 확장이 기대되는 시점에 맞춰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덱스터는 파주에 위치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임팩트럼은 D1 스튜디오 내 대형 LED Wall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을 위해 자체 패널 테스트를 진행했고, 분석 결과 데이터를 활용한 버전 3 제품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사람의 눈으로 지각되는 밝기 범위는 10,000 니트(nits)인데 D1 스튜디오 전용 LED 패널은 300 니트로 맞춤 제작됐다”며 “이는 배경과 피사체를 가장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앞으로 더욱 상향된 퀄리티의 VP 촬영 결과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VP·XR 전용 LED 패널과 일반 LED 패널 등 하드웨어 개발 및 공급 협력을 약속했다. 덱스터는 해외 시장 진출 및 VP·XR 사업 확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임팩트럼은 이에 맞는 하드웨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책임지는 올인원 종합 콘텐츠사로 최근 D1 스튜디오에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메가박스플러스엠, 투유드림과 공동제작하는 여러 콘텐츠 및 실사화 진행 중인 만화 원작의 [머털도사]와 [황제의 외동딸] 드라마화 작업에도 자체 보유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 임팩트럼 경기도 양주시 제조 센터

임팩트럼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11,000평 공장을 기반으로 한국에서만 LCD·LED 스크린을 생산해 높은 기술 보안도와 검수 능력을 보유한 스크린 전문 기업이다. 미국 설치 마운트 구조물 1위 회사인 피어리스AV (Peerless-AV)에 LED를 공급하는 B2B 사업자로 시작한 이후 버추얼 LED 및 세계 최초 컨벤션 전용 이동형 LED 폴드N, EV에 적용되는 대형 광고용 LED 사이니지 등을 자체 개발해왔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그간 덱스터가 쌓아온 VP·XR 콘텐츠 영업 솔루션과 임팩트럼의 체계적인 LED 스크린 개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미디어 기반 하드웨어·콘텐츠 협업을 전개해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기반을 다질 뿐 아니라 메타버스 활용 등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한 업계 네트워크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국내 PC 그래픽카드 점유율 1위 업체인 이엠텍아이엔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비브스튜디오스, 엑스온스튜디오 등 국내 최고 버추얼 프로뎍션 기업들과 실무적 교류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진행해 결속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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